오늘 창작한 순무+당근 쇠고기찜.

 

간장과 토마토소스의 절묘한 조화로 밥, 파스타 둘 다 잘 어울릴 메뉴다. 셀러리와 순무가 오븐 속 주물냄비에서 졸아들면서, 쌉싸름하면서 달콤한 맛이 난다. 양파와 엄마표 매실액, 인스턴트 쌍화차만으로 적당한 단맛이 난다.

 

내가 나에게 주는 생일선물로 만든 요리라, 미래의 나에게만 레시피를 남겨둔다. 탕탕.

 

재료:

- 쇠고기 조림용 300그램

- 순무 2개

- 양파 1개

- 가는 당근 3개

- 마늘 2쪽

- 전분가루 1큰술

- 간장 5큰술

- 매실액 2큰술

- 와인 20ml

- 식용유

- 토마토 퓨레 1큰술

- 소금

- 후추

- 뜨거운 물 반 컵(사골육수도 가능)

- 향신료(오늘은 셀러리잎과 쌍화차, 생강가루 사용)

 

준비:

0. 오븐을 180도로 예열한다.

1. 쇠고기는 찬물에 헹구고 핏물을 뺀 후, 소금+후추로 간하고, 전분가루에 버무려둔다.

2. 마늘은 편으로 저미고, 양파는 깍뚝썰기, 당근은 길게, 순무는 부채꼴로 썬다.

3. 주물냄비를 달궈서 식용유를 두르고, 쇠고기 겉면을 익혀 메이에르 현상을 일으킨 후, 다른 그릇에 옮긴다.

4. 쇠고기향을 낸 냄비에 불을 약불로 낮추고, 마늘, 양파를 볶는다. 와인을 약간 넣어 팬 바닥의 눌은 쇠고기맛을 벗겨낸다.

5. 양파가 단맛이 나도록 익으면, 당근, 순무를 마저 넣어 볶다가, 간장, 매실액, 토마토 퓨레, 향신료, 뜨거운 물을 넣고 뚜껑을 닫고 스팀홀을 막는다.

6. 예열한 오븐에 주물냄비를 넣어 20분을 익히고, 중간에 한번 꺼내, 국물과 내용물을 한번 섞어준 후 20분을 더 익힌다. 시간이 있다면, 이때 오븐 온도를 100도로 낮춰 천천히 오래 익혀도 좋다.

7. 쇠고기찜이 적당히 졸아들고, 소스도 걸죽해졌으면, (반드시!) 오븐장갑을 양손에 끼고, 주물냄비를 꺼내 먹기 적당한 온도로 식도록 뜸을 들인다.

8. 밥 혹은 파스타를 곁들여 먹는다. 본 아페티!

Posted by amisd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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