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한때'에 해당되는 글 37

  1. 2018.02.20 제3의 눈 훈련
  2. 2018.02.09 심장 차크라 명상 입문
  3. 2018.01.03 존 버거 선생 1주기
  4. 2017.08.21 디펜스의 글쓰기
  5. 2017.08.11 마음 달래기.
2018. 2. 20. 23:51 삶의 한때


직관력 향상까지는 모르겠고, 오후에 피곤할 때 의자에서 허리 똑바로 세우되 팔다리 긴장 풀고 앉아서 눈 감고 들으면... 낮잠처럼 머리에 불필요한 잡념과 긴장 제거해 주고 한결 마음이 편해진다. 명상 끝내고 집중도 조금 더 잘 된다. 자꾸 하다 보면 혹시 아나 직관력까지 좋아질지... (사실 직관력은 너무 발달해서 탈인 가족력이긴 하지... 서로 너무 잘 넘겨집어서 서로 짜증내는 사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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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9. 19:10 삶의 한때


직장생활하고 유학생활 하면서 내 주장이나 개성이 한동안 찌그러져 있었다. 그 점에 집중해서 작년부터 자기 주장을 키우는 훈련을 많이 했더니, 요새는 또 자애심이 줄어들었나 보다. 자가 치유 차원에서 심장 차크라 명상 입문. 닫아둔 마음의 문들이 열리면서 다 나은 줄 알았던 상처들이 사실 딱지 밑에 감춰져 있었던지, 다시 또 마음이 아팠다... 문 연 김에 토닥토닥 잘 아물려서 마음을 말랑말랑 부드럽게 만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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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3. 04:42 삶의 한때/기억의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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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8. 21. 05:09 삶의 한때

주말에 그르노블 친구집에 가서 하루 자고 왔다. 친구 올케가 심리조종자(manuplater)라 만나면 정말 피곤하다는 얘기가 나와서 한참 수다를 떨다가 열두 시 넘어서 잠들었다. 산속 마을 집이라 조용히 푹 잤는데 다섯 시쯤 예전 직장 꿈을 꿨다. 

심리조정자라 하면 어디 가서 빠질 리 없을 "주간님" 출현. 또 전체회의에서 모든 직원의 업무능력뿐 아니라 개인 성격까지 지적질... 나는 회의하다 말고 아예 방으로 따로 부르기까지 했는데, 나는 방에 따라 들어가기는 했으나, 갑자기 장면 전환되며 서면으로 디펜스. 아무래도 나는 말로 하는 디펜스보다 글로 하는 디펜스가 편한가 보다. 

그러고 보니 논문은 자기 주장과 디펜스의 예술. 논문 쓰는 데 필요한 자질이 한 가지는 확실히 있다고 또 긍정의 예술을 펼쳐본다. 주말 잘 보냈으니, 내일부터 또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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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8. 11. 22:53 삶의 한때

내가 아무리 좋은 의도로 한 일도, 남이 어찌 받아들일지는 사실 알 수 없는 일. 내가 더 잘하겠다고 암만 호소해도, 안 통하면 할 수 일. 아쉽지만, 큰숨 한번 쉬고 받아들여야지. 그 타는 뜨거움을 더 좋은 데 쓸 열정으로 바꾸는 게 삶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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